"집안일은 아내가"…'꼰대남편' 엄청난 재산에 변호사도 '깜짝'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JTBC 부부 예능물 '이혼숙려캠프'에서 역대 최대 액수의 재산이 나와 부부 간 치열한 재산분할 공방을 예고했다.

16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되는 '이혼숙려캠프'에서는 7기 부부들의 관계 회복을 위한 솔루션 과정과 변호사 상담, 그리고 최종 조정이 공개된다.

'꼰대 부부'의 변호사 상담 중 박민철 변호사는 남편의 엄청난 재산 목록에 놀란다. '이혼숙려캠프' 역대 최대 액수의 재산이라는 전언이다.

반면 재산 규모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했던 아내는 변호사 상담 후에도 남편이 재산 현황에 대해 알려주지 않자 화가 난 채 대화를 마무리한다.

'꼰대 부부'의 심리극 솔루션도 진행된다.

두 사람은 산후조리도 못한 몸으로 육아와 가사를 전담하는 아내와, 아내에게 끊임없이 잔소리하는 남편의 사연으로 화제를 모았었다. 특히 별명이 '조선시대 꼰대'라는 남편은 "집안일은 아내가 다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해서 빈축을 샀다.

진태현은 거울치료를 위해 꼭두새벽부터 취미 생활에만 몰두하고, 아내를 향한 끝없는 잔소리 폭탄 공격을 하는 남편의 모습을 100% 재연한다.

캠프 내내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아내는 심리극에서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고 결국 눈물을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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