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영연맹, 수영등급제·경영지도자 민간 자격 신설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대한수영연맹은 16일 '수영등급제지도자'와 '수영경영(競泳)지도자' 자격증이 신설된다고 16일 밝혔다.

수영연맹은 "수영 지도자에 대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인증하는 제도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며 "수영등급제지도자와 수영경영지도자 양성 과정을 개발해 민간 자격 취득 절차를 2025년 상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숙련된 지도력과 전문성을 갖춘 지도자를 배출하기 위해 수영연맹은 문화체육관광부 검토를 거쳐 지난 7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을 통해 민간 자격 등록을 완료했다.

또 17개 시·도 수영연맹에 민간 자격 취득을 위한 강습회 신청을 안내해 전국 각지 어디에서든지 고르게 수영 지도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영등급제지도자는 레벨1, 레벨2, 수영 등급제 지도자 강사, 수영 등급제 지도자 평가관까지 총 4개의 등급으로 구성된다.

수영경영지도자는 지도자 전문체육 1~3급, 지도자 생활체육 1~3급까지 총 6개의 등급으로 자격이 나ㅜ닌다.

검정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치러진다.

시험 응시 가능자는 만 18세 이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발급한 스포츠 자격소지자, 또는 수상 안전요원 자격보유자, 인명 구조요원 자격보유자 등 등급에 따라 응시 자격이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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