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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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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LIV 골프가 제2대 최고경영자(CEO)로 스콧 오닐을 선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이 후원하는 LIV 골프는 16일(한국 시간) "오닐이 새로운 CEO로 취임했다"며 "그는 25년 이상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관리 경험을 지녔다"고 발표했다.
야시르 알 루마이얀 LIV 골프 이사회 의장은 "오닐을 가족으로 맞이하게 됐다. 그는 LIV 골프의 글로벌 입지를 계속 활용하고, 놀라운 팀과 선수들을 이끌 열정과 끈기 그리고 비전을 갖고 있다"며 기대했다.
오닐 CEO는 "글로벌 스포츠 리그를 이끌 수 있는 꿈이 이루어졌다"며 "LIV 골프는 스포츠의 미래를 대표하며, 앞으로도 수년간 골프의 미래를 보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새로 취임한 오닐 CEO는 LIV 골프를 한층 발전시켜야 하는 중책을 짊어진다.
미국 매체 '골프 다이제스트'는 오닐 CEO가 LIV 골프를 향한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야 하고, 세계적인 선수들을 품어야 하며, 미국프로골프투어(PGA) 투어와의 경쟁을 이어가야 한다고 짚었다.
한편 제1대 CEO 그레그 노먼은 자리에서 물러나지만 당분간 LIV 골프와 동행을 이어간다.
알 루마이얀 의장은 "LIV 골프를 시작할 때, 노먼 외에 더 적합한 사람은 없었다. 리그를 설립하고, 출범하고, 성장시킨 노먼에게 감사드린다. 그는 LIV 골프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며 극찬했다.
노먼 전 CEO는 "스콧은 LIV 골프가 보여준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의 독특하고 강력한 조합을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다. LIV 골프는 한층 더 발전할 것이다"며 후임자를 독려했다.
LIV 골프는 오는 2월6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릴 LIV 골프 리야드를 시작으로 새 시즌에 돌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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