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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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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코미디언 이영자(57)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가 지난 15일 공개한 영상에는 이영자가 게스트로 출연해 MC 송은이, 김숙과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송은이는 "이영자가 딱 한 명에게 재산을 상속해야 한다면 송은이, 김숙 누구?"라고 물었다.
이영자는 송은이를 선택하며 "너무 교과서 같은 얘기인데 송은이는 내 재산을 정말 좋은 곳에 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열심히 일한 게 내 인생이잖아. 그걸 좋은 일에 써야지. 김숙은 한탕주의 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이영자는 실버타운에 입주해 옆방 짝꿍을 고를 수 있다면 송은이가 아닌 김숙을 데려가겠다고 했다.
이에 김숙은 "난 최악이다. 짝꿍인데 돈은 못 받고 같이 놀기 만 한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내가 나이를 먹어보니까 뭐든 귀찮아 지는 게 있더라. 근데 김숙은 날 꼬신다. 데리고 나갈 거다. 그러면 내 생명이 5년은 길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숙은 "영자 언니 일으킬 사람은 나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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