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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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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가 중앙 수비수 장민규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장민규는 최근 제주에 입단한 공격수이자 한양대 선배 이건희와 함께 독일 프로축구 2.분데스리가(2부 리그) 함부르크의 입단 테스트를 받아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던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받아 수차례 22세 이하(U-22) 대표팀에 소집되기도 했다.

비록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무대는 밟지 못했지만, 김 감독은 장민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민규는 2020시즌을 앞두고 당시 윤정환 감독이 지휘하던 일본 프로축구 J2리그(2부 리그)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지바에 입단했다.

2023시즌에는 같은 리그 마치다 젤비아로 이적해 주전 센터백으로 맹활약하면서 팀의 J1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제주는 "장민규는 185㎝, 79㎏의 피지컬과 제공권 그리고 대인방어까지 뛰어나다"며 "유기적인 수비 전술 변화를 가져가는 제주 축구에 잘 녹아들 재능"이라고 기대했다.

장민규는 "그동안 일본에서 증명하고 발전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제주에서도 나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주는 정말 좋은 수비수들이 많고, U-22 대표팀에서 나를 많이 가르쳐주신 김학범 감독님이라는 큰 존재도 있다. 잘 준비해서 2025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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