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도 혀 내둘렀다…김희철, 집 현관에 거울 단 이유는?

[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2세대 보이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김희철(42)이 자신의 집 현관에 거울을 단 '황당한 이유'를 소개했다.

지난 11일 기안84(41·본명 김희민)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기안84가 김희철의 집에 방문해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희철은 자신의 집 현관에 있는 전신 거울을 소개하며, 설치하게 된 '엉뚱한 사연'을 말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가 됐다.

김희철은 기안84에게 "예전에 인테리어 할 때 현관에서 들어오자마자 거울이 있으면 안 좋다"는 말을 들었다며 "그래서 이러면 기운이 안 좋다고 해서 궁금해서 거울을 달았다"고 설명했다.

"미신과 싸우려고 달았다"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이유를 들은 기안84는 폭소했다.

기안84는 "누가 이기나 해보자?"라는 의미였냐고 물었고, 김희철은 "어. 궁금해서 달았는데 별일 없던데?"라고 쿨하게 답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심 희철이 형다운 마인드다 ㅋㅋㅋ", "기존쎄(기 엄청 쎄다)", "상남자다", "기안을 웃기는 남자", "자기 잘생긴 얼굴 감상하려고 달아놓은 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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