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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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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남자배구 현대캐피탈이 V-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고 승점 신기록을 세웠다.

현대캐피탈은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한국전력에 세트 스코어 3-0(25-20 25-16 25-20)으로 완승했다.

올 시즌에 역대 최단 기간 1위 확정 신기록을 작성한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또 하나의 기록을 달성했다.

승점 3을 더한 현대캐피탈(29승 6패)은 이번 시즌 승점 85에 도달하며 2011~2012시즌과 2014~2015시즌 작성한 삼성화재의 승점 84를 넘고 한 시즌 최다 승점 기록을 새로 썼다.

여자부를 포함해도 승점 85 고지를 밟은 건 현대캐피탈이 유일하다. 여자부 최다 승점은 2021~2022시즌 현대건설과 2022~2023시즌 흥국생명이 획득한 82다.

시즌 최종전에서 패한 한국전력(13승 23패 승점 35)은 6위로 마무리했다.

현대캐피탈은 레오(12점), 허수봉(11점), 정태준(10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한국전력은 임성진이 10점으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생산하는 등 저조한 득점력에 발목이 잡혔다.

1세트에만 6점을 몰아친 레오의 활약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한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서 10점을 합작한 허수봉(5점), 이시우(5점)의 득점포에 힘입어 세트 스코어 2-0으로 치고 나갔다.

3세트 초반 9-7로 앞선 현대캐피탈은 레오, 허수봉, 정태준 등 선수들의 고른 득점을 내세워 19-13으로 달아났다.

이후 손찬홍의 속공, 이재현과 전광인의 퀵오픈 공격까지 폭발하며 매치 포인트를 잡은 현대캐피탈은 이재현의 퀵오픈으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4-26 25-22 25-14 25-23)로 제압했다.

승점 3을 획득한 GS칼텍스(11승 24패 승점 36)는 페퍼저축은행(11승 24패 승점 35)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서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8일 현대건설과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르고, GS칼텍스는 20일 흥국생명과 시즌 마지막 경기에 임한다.

최종전을 패한 IBK기업은행은 15승 21패, 승점 47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현재 4위인 IBK기업은행은 5위 한국도로공사가 19일 정관장과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을 얻으면 4위 자리를 뺏긴다.

이날 GS칼텍스 승리의 주역은 에이스 실바다. 서브 에이스 6개를 포함해 혼자 46점을 쏟아부었다.

IBK기업은행 빅토리아는 26점으로 분투를 펼쳤으나 승리와 연은 없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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