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1
  • 0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프로당구 월드챔피언십에서 결승에 진출해 우승에 도전한다.

김가영은 지난 16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 LPBA 준결승전에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를 세트 스코어 4-0(11-7 11-2 11-8 11-10)으로 완파했다.

앞서 김가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김예은(웰컴저축은행)에게 세트 스코어 1-2로 져 연승 행진이 38경기에서 중단됐으나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이후 장해리와 임정숙(크라운해태)을 각각 16강(3-0), 8강(3-1)에서 제압한 뒤 라이벌 스롱까지 꺾고 결승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김가영은 17일 김상아를 세트 스코어 4-1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김민아(NH농협카드)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지난 1월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는 김가영이 김민아를 세트 스코어 4-2로 격파하고 정상에 등극했다.

김가영은 여자 프로당구를 대표하는 간판 스타다. 이번 대회에서 LPBA 7회 연속 우승이자 개인 통산 14승에 도전한다.

LPBA 상금 랭킹 1위 김가영의 누적 상금은 5억8180만원으로 PBA를 합쳐도 랭킹 5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한편 강동궁(SK렌터카)은 결승 진출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강동궁은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에게 세트스코어 2-4(14-15 6-15 15-14 13-15 15-12 13-15)로 석패했다.

강동궁은 거의 모든 세트에서 접전을 펼쳤지만 뒷심 부족으로 우승 도전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6세트 12-5로 앞서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

사이그너와 튀르키예 강호 륏피 체네트(하이원리조트)는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두 선수 모두 월드챔피언십 결승 진출은 처음이다. 사이그너는 지난 시즌 4강에서, 체네트는 16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

월드챔피언십이 외국인 선수간의 결승전으로 진행되는 건 2021~2022시즌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과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의 맞대결 이후 3년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Disney+(디즈니 플러스) 월 3,500원 초특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