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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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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뉴욕 닉스를 격파하고 7연승을 질주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뉴욕과의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97-9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39승 28패가 되면서 서부 콘퍼런스 6위로 올라섰다.

골든스테이트는 안방 7연전 중 4번째 경기인 뉴욕전을 잡으며 7연승을 달렸다.

이날 주인공은 에이스 스테픈 커리였다.

커리는 자유투 8개, 2점슛 4개, 3점슛 4개로 28점을 쏘며 골든스테이트의 선봉에 섰다.

지난 14일 새크라멘토 킹스전에서 NBA 역사상 처음 '정규리그 통산 3점 4000개 성공'을 달성한 데 이어, 37세에 접어들고 출전한 첫 경기에서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반면 동부 3위 뉴욕(42승 24패)은 2위 보스턴 셀틱스(49승 19패)와 6경기 차로 벌어졌다.

뉴욕은 새크라멘토(133-104 승),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114-113)에 이어 골든스테이트를 잡으려 했지만, 커리를 막지 못하며 3연패에 빠졌다.

칼 앤서니 타운스가 29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완성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같은 날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선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13-107로 제압했다.

동부 1위 오클라호마시티는 시즌 55번째 승리(12패)를 신고하며 2연승을 달렸다.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내외곽을 오가며 무려 48점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했다.

2연패에 빠진 동부 6위 디트로이트(37승 31패)는 7위 애틀랜타 호크스(32승 35패)와 4.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토바이어스 해리스(18점), 데니스 슈뢰더(17점), 말릭 비즐리(15점) 등이 분투했지만 빛이 바랬다.

◆NBA 16일 전적

▲보스턴 115-113 브루클린
▲오클라호마시티 113-107 디트로이트
▲시카고 114-117 휴스턴
▲마이애미 91-125 멤피스
▲인디애나 119-126 밀워키
▲뉴욕 94-97 골든스테이트
▲뉴올리언스 115-119 샌안토니오
▲워싱턴 126-123 덴버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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