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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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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약 364억원) 셋째 날 공동 22위로 도약했다.

김주형은 16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김주형은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65위에서 43계단 뛰어 공동 22위가 됐다.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김주형은 5번 홀(파4) 두 번째 샷이 물에 빠지며 더블보기에 그쳤다.

하지만 6번 홀, 7번 홀(이상 파4), 9번 홀(파5)에서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후반 들어 10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적었지만, 11번 홀, 16번 홀(이상 파5),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안병훈과 임성재는 4오버파 76타로 함께 공동 56위(2오버파 218타)에 머물렀다.

김시우는 두 차례 더블 보기로 6오버파 78타에 그치며 62위(3오버파 219타)로 내려앉았다.

리더보드 최상단은 1위 J.J.스펀(미국·12언더파 204타), 2위 버드 컬리(미국·11언더파 205타), 공동 3위 루카스 글로버, 알렉스 스몰리(이상 미국·10언더파 206타) 등이 꿰찼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6위에 그치고 있다.

2라운드 기준 1위에 올랐던 교포 출신인 이민우(호주·5언더파 211타)는 이날 6오버파 78타를 적어 셰플러와 함께 공동 16위로 추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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