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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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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김현정이 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과의 일화를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멍현정'에는 '히딩크와 듀엣한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현정은 "2002년 한일월드컵 때 내가 안전홍보위원으로 위촉이 됐다"고 운을 뗐다.

"내가 2002년 어느 날에 단골 호텔바에 방문했다. 지인하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깜짝 놀랐다. 히딩크 감독님하고 어떤 여자 분하고 같이 들어오더라"고 회상했다.

김현정은 "그래서 잽싸게 그 타이밍에 서로 인사를 하게 됐다. '난 한국에서 노래하는 가수다'라고 소개했더니 '와우 유명한 사람이군요' 하더라"고 떠올렸다.

"호텔바에 피아노가 있으니까 히딩크 감독님이 나한테 '아메리칸 스타일로 노래 한 곡 들을 수 있겠냐?'고 묻더라. 그래서 내가 너무 당황을 했다"고 밝혔다.

"근데 피아노 치는 사람이 나한테 '무슨 노래 할 거냐?'고 묻더라. 난 히딩크 감독님한테 '제 노래가 댄스곡인데 MR이 없다. MR이 없으니까 혼자는 못하겠다. 같이 할래요?' 했더니 '알았다'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현정은 "히딩크 감독님이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 웨이'를 청하더라. 근데 난 그 곡 가사를 잘 몰랐다. 그래서 코러스만 했다. 근데 거기 있던 사람들이 박수 치고 너무 좋아했다"고 회상했다.

김현정은 "그 때 히딩크 감독님한테 사인도 받았다. 그리고 히딩크 감독님도 나한테 사인해달라고 하더라. 정말 지금 생각해봐도 이런 우연이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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