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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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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별 인턴 기자 =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김이지, 심은진이 서로의 남편을 칭찬했다.
17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TV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가수 레이디제인(41·전지혜)과 그룹 '빅플로' 출신 배우 임현태(31)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임현태는 신혼 초부터 "아내 나이가 있다 보니 하루라도 빨리 아이를 갖고 싶다"며 2세 욕심을 드러낸 바 있다. 결국 부부는 결혼 2년 만에 쌍둥이 임신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예비 부모의 열정적인 일상을 공개한다.
지난 연말 '가요대축제'에서 14년 만의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 김이지, 심은진이 '동상이몽2'를 찾았다.
김이지가 자산운용회사 대표가 된 남편의 근황을 공개하는 것도 잠시였다.
김이지는 "은진이 남편이 진짜 다정하다"며 심은진의 '5살 연하' 남편을 칭찬했다. 그러자 심은진은 "난 형부랑 더 잘 맞다"며 오히려 김이지의 남편을 칭찬했다. 뜻밖의 남편 쟁탈전이 벌어져 웃음을 안겼다.
시험관 3차의 노력 끝에 임신에 성공한 레이디제인은 지난 5월부터 시험관 준비 중인 심은진에게 임신 성공 기운을 나눠줬다.
임현태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쌍둥이들의 이유식을 위해 요리 학원에 등록했다. 체력 관리를 위해 '1일 3 헬스장'도 마다 않는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쌍둥이 임신 성공 후에도 매일 눈물로 밤을 지새우는 사연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임현태는 쌍둥이 임신 축하를 위해 '원조 사랑꾼' 아버지까지 섭외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축하 파티를 위해 이집트 여행에서 급히 귀국한 아버지는 임현태와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선보이며 레이디제인을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부전자전 이벤트를 본 MC들은 "한순간도 쉬질 않는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더불어 레이디제인과 임현태는 검진을 위해 산부인과에 방문했다. 이 때, 쌍둥이 성별 공개를 앞두고 '10살 연하' 임현태의 기행이 공개됐다.
임현태의 돌발 행동에 의사는 당황했다. "30년 산과 의사 경력에 이런 아빠는 처음이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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