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데뷔 15주년 맞아 첫 단독 팬미팅

[서울=뉴시스]한별 인턴 기자 =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처음으로 단독 팬미팅을 연다.

17일 소속사 써브라임은 공식 소셜미디어에 '2025 혜리 팬미팅 투어 '웰컴 투 혜리스 스튜디오(2025 HYERI FANMEETING TOUR 'Welcome to HYERI’s STUDIO')'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티저 포스터에는 테마파크 입장권을 연상케 하는 티켓 이미지와 공연 타이틀 로고가 담겼다.

직접 준비한 자신만의 테마파크에 관객들을 초대하는 혜리가 어떤 이벤트로 팬들과 마주할지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은 혜리는 그간 드라마와 영화, 예능 프로그램, 개인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2015~2016), '청일전자 미쓰리'(2019), '간 떨어지는 동거'(2021), '꽃 피면 달 생각하고'(2021~2022), '일당백집사'(2022) 등에 출연했다.

작년 6월 개봉한 영화 '빅토리'에서는 힙합 댄스와 치어리딩은 물론, 경상도 사투리 연기까지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월 공개된 드라마 '선의의 경쟁'에서는 상위 0.1% 고등학생 유제이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펼쳤다.

'선의의 경쟁'은 국내의 각종 화제성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일본과 대만 온라인스트리밍플랫폼(OTT)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혜리의 첫 번째 팬미팅 투어 세부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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