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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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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중부발전이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중부발전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3박5일 동안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중부발전의 협력기업 협의체인 해외동반진출 협의회(해동진) 회원사 기업 11곳과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에는 국내 발전 기자재 중소기업들의 수출 촉진을 위한 'K-그리드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산 발전 기자재의 해외 진출 네트워크 구축과 안정적인 해외사업 지원을 목표로 하는 이번 협약은 중부발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자카르타 무역관, 해동진 및 국내 중소기업 7곳이 참여했다.
협약 이후 중부발전과 해동진 회원사는 'KOMIPO FACTORY' 개소식에도 참석했다.
다수의 화력발전소는 물론 석유·화학 산업시설이 밀집한 인도네시아 찔레곤 지역에 설치된 KOMIPO FACTORY는 정비·물류·통관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인도네시아 국영전력회사 계열사로서 인도네시아 전력 인프라를 관리하는 PLN IPS 본사를 방문했다.
중부발전은 PLN IPS 경영진 및 실무진과 면담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했고 인도네시아 전력시장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현장에서 PLN IPS 사장은 흥성정공과 대양롤랜트의 동반 진출에 대해 확약을 하기도 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인도네시아 유력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509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PLN 등 현지 전력산업 분야의 주요 바이어 23개사가 참석해 국내 중소기업과 1대 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실질적인 계약 체결을 위한 후속 논의도 활발히 이어갈 전망이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베트남·일본 등에도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협력 중소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를 위한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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