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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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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고(故) 설리의 친오빠 A씨가 고인과 영화 '리얼'(2017)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수현을 연이어 저격하고 나섰다.

A씨는 3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기자들 수십 불러 질문응답 없다니 이딴 게 기자회견? 나도 연예인 시켜줘라 다른 건 몰라도 기자회견은 너보단 잘 할듯"이라고 적었다.

전날 오후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이날 오후 4시30분 기자회견을 연다고 발표한 데 따른 반응이다.

김수현은 법률대리인과 함께 기자회견엔 나오나 입장 발표만 할 뿐 질의응답은 따로 받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잠정활동 중단 등 기자회견에서 발표할 내용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나돌고 있다.

A씨는 김수현이 고(故) 배우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그녀와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이후 그와 관련 각종 의혹을 내놓고 있다.

특히 '리얼' 촬영 당시 현장에 있던 대역을 쓰지 않고 설리를 설득해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한 점 등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김새론 건과 별개로 '리얼'에 대한 각종 뒷말도 쏟아지는 중이다.

'리얼' 촬영 중간에 하차한 이정섭 감독은 노출을 강요하는 공개 오디션 등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리얼'에 출연한 배우 한지은은 이 영화 출연 이후 후유증을 앓았다고 한 인터뷰에서 고백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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