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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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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는 13일 팬 소통 플랫폼에 "근데 정말 뒤에서도 절대 안 그러는데 앞에 팬분들 다 계시는데 미쳤다고 경호원님 보고 무선헤드폰 주워 오라고 소리를 치겠냐고. 나 너무 얼탱이가 없다"고 토로했다.
몇 초짜리 영상으로 선 넘는 악플을 다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정도껏 해야지 입 다물고 넘어가든지 하지. 말을 안 하면 곪아 썩을 것 같아서 얘기하겠다. 이런 거조차 싫은 더비(팬덤명)도 있을 텐데 정말 미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갑질하고 못된 사람으로 오해받지 않도록. 그래서 더비가 이런 해명 안 해도 되도록 겉으로 잠깐 봐도 '젠틀맨이네' 할 수 있도록 보이는 행동에 더 노력하겠다. 계속 앞으로도 고쳐나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에서 선우가 이동 중 떨어뜨린 무선 헤드폰을 스스로 줍지 않고, 이를 경호원이 대신 주워 건네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지면서 K팝 팬덤 사이에서 이견이 오갔다.
선우가 고개를 숙이지도 않은 채 한 손으로 이어폰을 받는 모습만 담겼는데, "예의가 없다"부터 "전후 맥락이 모두 잘린 악의적인 영상" 등의 반응들이 나왔다.
여기에 나나가 "혼나야겠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등의 답글을 달며 시비가 가중됐다. 나나는 전날 소통 플랫폼엔 "짧은 영상만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거는 안 되는 건데… 그의 행동은 아주 예의 없어 보였고 나에겐 적지 않은 충격적인 영상이었어"라며 덧붙이기도 했다.
최근 K팝 아이돌은 모든 순간이 노출돼 잠시라도 오해를 받을 만한 상황이 생기면, 이로 인해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빈번하다. 항상 주변 사람들과 관련 깨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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