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익명
- 216
- 0
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3327 |
---|
|
16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드리핀의 두 번째 미니앨범 ‘어 베러 투머로우(A Better Tomorrow)’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쇼케이스에는 드리핀 멤버 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알렉스, 김민서가 참석했다.
드리핀은 첫 번째 앨범 ‘노스텔지아(Nostalgia)’ 이후 5개월 만에 컴백했다.이 협은 “대부분 시간을 연습하는 데 투자했다.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더 욕심냈다. 팬분들과 대면할 수 없어 SNS를 통해 더 소통하려고 했다”고 그 동안 근황을 말했다. 알렉스는 “(지난 활동에서)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들의 연속이었다. 팬 분들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긴장을 덜하고 활동한 것 같다. 한편으로는 팬분들을 만난 게 쇼케이스 한 번이라서 아쉬웠다. 이번 활동에는 더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김동윤도 “데뷔 쇼케이스는 무대를 처음 선보이고 팬분들을 처음 만나서 긴장을 너무 많이 했다. 그때는 실수하는 모습도 많이 보여드렸는데 지금은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남다른 의지를 드러냈다.
|
드리핀의 김민서, 김동윤, 차준호 세 명의 멤버가 올해 스무살이 됐다. 팀 활동을 하면서 성인이 된 데 소감도 남달랐을 것. 차준호는 “20대가 됐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비슷한 것 같다. 제 마음가짐이 성인이 됐으니 성숙해지고 책임감 갖고 행동한다. 학급 친구들 많이 못 봐서 아쉽다”고 스무살이 된 소감을 밝혔다.
앨범의 여섯 트랙에 드리핀의 ‘의지’를 담았다. 이 협은 “의지에 대해서 저희 곡에 그리고 무대에서 어떻게 녹여야되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 부분을 중점으로 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차준호도 “저번 앨범은 과거에 대한 동경이었다면 이번 앨범 ‘어 베러 투머로우’는 미래에 확신을 가지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이번 활동의 포인트로 모두 ‘다채로운 머리색’을 꼽았다. 주창욱은 “이번에 저희 팀의 비주얼 포인트는 다채롭게 변한 머리색이다. 또 무대 위에서 다채로워진 표정이 포인트다”라고 말했다. 김민서는 “핑크색 머리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들였다. 염색과 탈색을 10번 정도 했다. 염색을 하도 많이 하니까 두피에 내성이 생겼는지 이제는 안 아프다. 그래서 분홍색 머리를 했는데 주변분들이 잘 어울린다고 해주셨다. 다음 번에는 파란색 머리를 하고 싶다”고 했다. 백발을 한 협도 “처음 염색할 때는 걱정도 많이 됐는데 주변에서 잘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하길 잘 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이어 동윤은 “‘어 배러 투머로우’ 앨범 제목처럼 드리핀의 성장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활동 목표를 밝혔다. 협도 “‘어 베러 투머로우’는 더 좋은 내일을 위한 긴장감과 아름다움을 담은 곡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드리핀의 두 번째 앨범 ‘어 베러 투머로우’의 타이틀 곡은 ‘영 블러드(Young Blood)’다. 준호는 “영 블러드는 드리핀 자체다. 영 블러드, 젊은 피라는 의미니 그게 우리를 뜻한다고 생각한다”꼬 했다. 민서는 “영 블러드는 츄러스 맛 꼬북칩이다”라고 재치 넘치는 비유를 했다. 이어 “제가 츄러스 맛 꼬북칩을 엄청 좋아한다. 영블러드도 엄청 중독성이 있어서 츄러스 맛 꼬북칩으로 하겠다”고 했다.
윤성은 이번 앨범 뮤직비디오 촬영 중 재밌었던 일화를 이야기했다. 윤성은 “뮤직비디오 촬영 장면에서 보드를 타는 장면이 있다. 왼쪽 멤버들은 잘 가는데 오른쪽이 이상하더라. 준호와 윤성이가 서로 앉아서 보드를 밀어주고 있었다. 그래서 웃음 참느라 힘들었다”면서 “원래 민서가 보드를 잘 탔는데 잘 탄다고 하다가 실수를 했다 그래서 두 번째인 창욱이가 제일 잘 타는 것 같다”고 했다.
|
드리핀의 매력은 멤버들 간의 단합이었다. 이 협은 “멤버 단합이 너무 좋다. 사이가 좋은 게 저희의 매력이다. 저희가 잘 버틴다. 잘 버틴 게 있어서 그게 잘 하는 점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민서는 이번 활동 공략으로 “1등을 한다면 아기 분장을 하고 싶다. 우리끼리 돌잔치를 하고 싶다”고 파격 제안을 했다.
한편 드리핀의 두 번째 앨범 ‘베러 투머로우’는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