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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9339




펜트2 종영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악행을 저질렀던 헤라펠리스 주민들이 법의 심판을 받았다.

2일 방송한 SBS ‘펜트하우스2’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를 비롯해 헤라펠리스 주민들이 죗값을 받고 파국에 치닫았다.

지난회에서 한강 다리 위에 위태롭게 서있던 오윤희(유진)는 극단적 선택을 하는게 아닌가 했지만 심수련(이지아) 딸 살해에 대한 죗값을 치르러 경찰서에 자수했다.

이외에도 이규진(봉태규), 천서진(김소연), 강마리(신은경)도 도주를 실패하고 경찰에 붙잡혔다. 민설아(조수민)의 사체를 유기했기 때문.

민설아 사망 관련 재판이 열리고 혐의를 받고 있는 이들이 사체유기 혐의를 부인했지만, 하윤철(윤종훈)은 결국 “시신을 옮겼고 살인도 조작했다”고 자백했다. 결국 주단태는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무기징역을 살게 됐다.

이렇게 권선징악으로 치닫는듯 했지만 로건리(박은석)가 폭발사고를 당하면서 사망을 예상케 했다. 로건리를 마중 나간 심수련은 폭발을 예감하고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 로건리를 보며 의문에 잠겼다. 이내 폭발사고가 일어나고 심수련은 이 모습을 보고 좌절하며 오열했다. 심수련에게 프러포즈를 하려던 로건리였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 드디어 제니(진지희) 아빠 유동필(박호산)도 출소해 모습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준기(온주완)도 첫 등장하며 새로운 서사를 예고했다. 감옥에 있는 주단태 역시 운동을 하고 신문을 읽는 등 복수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펜트하우스2’는 최종회까지도 예상하지 못한 전개들로 충격을 안겼다. 특히 로건리의 사망여부에 대한 진위, 새롭게 등장한 박호산-온주완 등이 시즌3를 더욱 기다리게 만든다.

한편 ‘펜트하우스2’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시즌1, 2 모두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 연내 시즌3로 돌아올 예정이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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