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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95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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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브레이브걸스가 출연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오랜 무명을 거쳐 인기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역주행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걸그룹 포기까지 생각했던 멤버들은 역주행에 성공한 현재 기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브레이브걸스 역주행에는 팬들의 역할이 컸다. 특히 브레이브걸스 팬심의 원동력은 군인이었다. 위문 공연에서 확인한 군 장병의 응원 덕분에 역주행이 시작됐다.
하지만 부대와 사회의 반응은 달랐다. 서장훈은 ‘군통령’으로 불리는 브레이브걸스에게 “부대만 나오면 분위기가 달라서 진짜 애매했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3년 10개월 공백기 동안 위문 공연 군 장병들 아니었으면 버티기 힘들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데뷔 초부터 많은 힘을 준 팬들을 잊지 못한다고 밝혔다. 브레이브걸스 민영은 “데뷔 초부터 5년간 일당백으로 사인회에도 온 10명이 있다”며 “새로 유입된 팬들 사이에서 그분들은 ‘십장로’라고 불린다”라고 설명했다.
유정은 오래된 팬의 인터뷰 내용을 기억했다. 그는 “십장로 분이 유튜브를 통해 인터뷰했는데 ‘내가 준 사랑이 가장 작은 사랑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라고 떠올렸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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