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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30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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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스타를 발굴 했던 오디션 프로그램이 스핀오프와 후속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률과 동시에 보다 견고한 팬덤을 쌓는다. TV조선은 ‘미스터트롯’ 후 스핀오프 예능인 ‘뽕숭아학당’과 ‘사랑의 콜센타’를 선보였고 두 자릿수 시청률은 물론 TOP6를 비롯해 출연자들은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KBS2는 ‘트롯 전국체전’에 이어 ‘트롯 매직 유랑단’을, TV조선과 JTBC는 각각 ‘미스트롯2’ ‘싱어게인’의 주역들과 함께 꾸미는 ‘내 딸 하자’와 ‘유명가수전’을 첫 방송했다. 경연 출연자들이 노래를 하는 기본 포맷에 나름의 차별성을 내세우며 기대를 모았지만 소문난 잔치에 생각보다는 먹을 것이 많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는 모두 고개를 숙였다. ‘내딸하자’의 첫방송은 10.0%(닐슨코리아·전국 유료방송 기준)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시작을 알렸지만 ‘미스트롯2’가 기록한 32.8%와는 격차가 크다. 그리고 금요일 자신의 자리를 내준 ‘사랑의 콜센타’를 비롯해 ‘뽕숭아학당’에 비하면 화제성도 높지 않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지만 상대적으로 ‘미스터트롯’ 출연진과는 다른 온도차를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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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결과에 자신들이 발굴한 스타를 내세우며 시청률을 확보하고 인기의 연속성 가지려고 했던 방송사와 출연진도 윈윈 계획과는 다소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한 방송 관계자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스핀오프 혹은 후속 예능이 이제는 필수 과정과도 같아졌는데 그 만큼 시청자의 기대치도 높아졌다. 단순히 오디션과 출연자의 인기에 편승하려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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