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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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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7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12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21일 발표한 '버터'가 17일 자 '핫 100'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 6월5일 자에서 핫100으로 직행한 '핫샷' 데뷔 이후 7주 연속 1위를 수성했다.

지금까지 '핫 100'에서 1위로 데뷔한 노래는 총 54곡뿐이다. '버터'는 7주 연속 정상을 지킨 8번째 곡이다.

1995~1996년 미국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와 보컬그룹 '보이즈 투 멘'의 '원 스위트 데이(One Sweet Day)'가 16주 1위로 해당 차트 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버터'는 올해 초 8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미국 '괴물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 '드라이버스 라이선스(drivers license)' 기록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또 지난 5월29일자 '핫 100' 1위로 데뷔한 로드리고의 또 다른 곡 '굿 포 유(good 4 u)'는 '버터'에 밀려 7주 연속 2위에 머물고 있다.

이번 주 차트 집계에서도 음원 판매량의 비중이 컸다. 추가 리믹스 등이 발매되지 않은 상황에서 거둔 성과다. 미국 내 음원 판매량이 총 10만8800건으로 전주 대비 29% 하락했지만 다른 곡들보다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주며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진입 첫 주 이래 7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빌보드가 MRC 데이터를 인용한 집계에 따르면, '버터'는 이달 8일까지의 주간 집계에서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 2910만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주간 집계에 비해 6% 증가한 숫자다.

이 덕에 '버터'는 '팝 에어플레이' 차트 10위에 랭크됐다. '팝 에어플레이'에서 지난해 12월 '다이너마이트'로 5위를 찍었던 방탄소년단은 '팝 에어플레이' 톱10에 2곡 이상을 올린 최초의 한국 아티스트라는 기록도 세웠다.

'팝 에어플레이' 차트는 팝 장르의 상위 40개 곡을 대상으로 미국 내 약 160개 주요 라디오 방송국의 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방탄소년단이 '핫 100' 1위를 꿰찬 것은 통산 12번째다.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 정상에 올랐던 '다이너마이트'(3회)를 시작으로 피처링에 참여한 '새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1회), 앨범 'BE'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1회), 그리고 '버터'(7회)에 이르기까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에 이 같은 기록을 썼다.

지난 9일 발표한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PTD)가 '버터'의 기세를 이어받을 지도 관심사다.

싱글 CD '버터'에 수록된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영어 곡이다. 이르면 20일 발표되는 '핫100'에 순위가 나온다. 영국 스타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참여한 이 곡 역시 상위권 진입이 예상된다.

빌보드 역시 '버터'의 7주 연속 '핫 100' 1위 소식을 전하는 기사에서 "방탄소년단은 최신 싱글 '퍼미션 투 댄스'로 내주 7월24일 자 '핫 100'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방탄소년단도 트위터에 "정말 믿기지 않는 7주 연속 1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과 함께 #바통터치 #PermissiontoDance 등 해시태그를 올리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3_0001510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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