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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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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꾸미지 않은 무장해제 토크를 예고했다.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가 참석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화제를 모은 네 명의 남자가 뭉쳤다. 무언가 결핍되고, 어딘가 삐딱한, 그리고 행복에 목마른 평균 연령 50.5세의 네 남자가 자신의 집으로 게스트를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관찰 토크쇼다.
탁재훈은 이날 "편안한 토크를 할 것 같다. 짜여 있거나 답답한 느낌이 아닌, 정해져 있는 질문과 답을 벗어나서 자유로운 이야기와 케미가 있을 것"이라며 "토크쇼라고 하면 게스트들이 부담을 가질 수 있는데, 저희는 그런 부담 없이 집에서 남자들이 수다를 떠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집에서 하니까 신발을 벗고 무장해제되는 기분이다. 집에 놀러 간 듯한 느낌으로 토크를 하니까 저도 본심을 꺼내고 꾸미지 않은 이야기를 하게 된다"며 "시청자들도 편하게 같은 공간에서 듣고 얘기하는 것처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원희는 "세상에 이런 조합은 없다. 많이 기대해주셔도 좋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 배려해주는 모습이 좋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저희 네 명은 여러분과 다르지 않다. 편안하게 상담받는 기분으로 봐달라"고 밝혔다.
'돌싱포맨'의 막내인 김준호는 "제가 토크에 약한데 형님들과 하니까 편안하다. 술 먹고 할 얘기를 술 안 먹고 하는 분위기"라며 "저는 갔다온지가 얼마 안 돼서 작년까지 위축돼 있었다. 그런데 선배님들이 철없이 사는 것을 보고 나도 활기차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형님들과 얘기하며 자신감이 붙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은 이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이상민은 "정말 행복하게 흠잡을 것 없이 사는 분들이 일탈하러 놀러 오셨으면 좋겠다. 행복이 길어지면 이게 행복인가 싶을 수도 있는데, 저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탁재훈은 "꼭 사연 있는 사람보다는, 남녀노소 누구나 다 좋을 것 같다. 누구나 사연은 있지 않나"라고 말했고, 임원희는 "늦게까지 결혼 안 한 분들이나 다시 갔는데 잘 사는 분들도 모시고 싶다"고 했다.
정규 편성에 대한 바람도 내비쳤다. 탁재훈은 "잘 돼서 안정된 프로그램으로 갔으면 좋겠다. 종이컵처럼 살기 싫다. 머그컵처럼 계속 닦고 쓰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임원희는 "네 명이 잘해서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았는데, 한두 명이 재혼하게 돼서 '돌싱포맨' 2기가 만들어지는 꿈을 꿔본다"며 "재혼하게 되면 '돌싱포맨'을 할 수 없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후 멤버들이 꼽은 가장 먼저 탈출할 것 같은 사람으로도 임원희가 꼽혔다.
탁재훈은 임원희를 지목하며 "의심을 하고 있다. 갑자기 난데없이 그런 소식을 알려올 것 같다. 누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임원희는 "없다. 사랑은 교통사고처럼 훅 온다고 하지 않나. 사랑의 교통사고를 빨리 당해보고 싶다. 정면충돌하고 싶다.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수도 있지만 결혼이라는 또 다른 행복으로 갈 수 있다"며 웃었다.
이상민은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셔서 정규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최근 답답한 상황인데,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어줄 수 있는 재미를 드리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이날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3_0001510789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가 참석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화제를 모은 네 명의 남자가 뭉쳤다. 무언가 결핍되고, 어딘가 삐딱한, 그리고 행복에 목마른 평균 연령 50.5세의 네 남자가 자신의 집으로 게스트를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관찰 토크쇼다.
탁재훈은 이날 "편안한 토크를 할 것 같다. 짜여 있거나 답답한 느낌이 아닌, 정해져 있는 질문과 답을 벗어나서 자유로운 이야기와 케미가 있을 것"이라며 "토크쇼라고 하면 게스트들이 부담을 가질 수 있는데, 저희는 그런 부담 없이 집에서 남자들이 수다를 떠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집에서 하니까 신발을 벗고 무장해제되는 기분이다. 집에 놀러 간 듯한 느낌으로 토크를 하니까 저도 본심을 꺼내고 꾸미지 않은 이야기를 하게 된다"며 "시청자들도 편하게 같은 공간에서 듣고 얘기하는 것처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원희는 "세상에 이런 조합은 없다. 많이 기대해주셔도 좋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 배려해주는 모습이 좋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저희 네 명은 여러분과 다르지 않다. 편안하게 상담받는 기분으로 봐달라"고 밝혔다.
'돌싱포맨'의 막내인 김준호는 "제가 토크에 약한데 형님들과 하니까 편안하다. 술 먹고 할 얘기를 술 안 먹고 하는 분위기"라며 "저는 갔다온지가 얼마 안 돼서 작년까지 위축돼 있었다. 그런데 선배님들이 철없이 사는 것을 보고 나도 활기차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형님들과 얘기하며 자신감이 붙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은 이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이상민은 "정말 행복하게 흠잡을 것 없이 사는 분들이 일탈하러 놀러 오셨으면 좋겠다. 행복이 길어지면 이게 행복인가 싶을 수도 있는데, 저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탁재훈은 "꼭 사연 있는 사람보다는, 남녀노소 누구나 다 좋을 것 같다. 누구나 사연은 있지 않나"라고 말했고, 임원희는 "늦게까지 결혼 안 한 분들이나 다시 갔는데 잘 사는 분들도 모시고 싶다"고 했다.
정규 편성에 대한 바람도 내비쳤다. 탁재훈은 "잘 돼서 안정된 프로그램으로 갔으면 좋겠다. 종이컵처럼 살기 싫다. 머그컵처럼 계속 닦고 쓰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임원희는 "네 명이 잘해서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았는데, 한두 명이 재혼하게 돼서 '돌싱포맨' 2기가 만들어지는 꿈을 꿔본다"며 "재혼하게 되면 '돌싱포맨'을 할 수 없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후 멤버들이 꼽은 가장 먼저 탈출할 것 같은 사람으로도 임원희가 꼽혔다.
탁재훈은 임원희를 지목하며 "의심을 하고 있다. 갑자기 난데없이 그런 소식을 알려올 것 같다. 누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임원희는 "없다. 사랑은 교통사고처럼 훅 온다고 하지 않나. 사랑의 교통사고를 빨리 당해보고 싶다. 정면충돌하고 싶다.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수도 있지만 결혼이라는 또 다른 행복으로 갈 수 있다"며 웃었다.
이상민은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셔서 정규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최근 답답한 상황인데,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어줄 수 있는 재미를 드리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이날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3_0001510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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