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 증시 약세에 속락 마감...H주 1.7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8일 뉴욕 증시와 중국 증시 약세 여파로 고른 종목에 매도가 유입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30.36 포인트, 1.29% 내려간 2만5319.72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57.17 포인트, 1.71% 떨어진 9036.04로 폐장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 과기지수는 2.96% 밀려난 6474.55로 마쳤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3분기 결산 발표를 앞두고 5.34% 급락했다. 혼자서 지수를 110포인트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도 2.40%,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46%, 스마트폰주 샤오미 2.76%, 온라인 의약품 판매주 알리건강 6.11% 대폭 떨어졌다.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가 거래 정지되면서 모회사 비구이위안은 5.08%, 화룬치지 2.94%, 중국해외발전 1.85%, 카오룽창 치업 1.64%, 항룽지산 1.52%, 청쿵실업 0.97%, 룽후집단 0.88%, 선훙카이 지산 0.55% 하락했다.

훠궈주 하이디라오 역시 2.93%, 유제품주 멍뉴유업 2.50%, 스포츠 용품주 리닝 2.26%, 유리주 신이보리 1.88%, 맥주주 바이웨이 1.62%, 태양광 유리주 신이광넝 1.36% 내렸다.

중국석유천연가스는 2.75%, 중국석유화공 1.32%, 낮에 분기결산을 공표한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2.35%, 야오밍 생물 0.98%,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1.87%, 중국핑안보험 1.88%,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1.45% 밀렸다.

반면 전동공구주 촹커실업은 1.46%, 전기차주 비야디 1.34%,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30%, 청쿵기건 1.19%, 의류주 선저우 국제 0.97% 상승했다.

청쿵기건도 1.19%, 전력주 중뎬 HD 0.79%, 뎬넝실업 0.32%,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64%, 홍콩교역소 0.69%, 홍콩교역소 0.69%, 홍콩중화가스 0.51%, 영국 대형은행 HSBC 0.11%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165억2670만 홍콩달러(약 17조6760억원), H주는 445억746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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