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시상식 개최…유공자·단체 포상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지난 16일 한국과학기술회관 SC컨벤션센터에서 '2021년도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1994년에 시작된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는 콘크리트 품질·안정성 분야의 국내 최대 행사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18팀 많은 총 76팀이 참가했다. 품질 부문 일반부 34팀, 학생부 21팀, 혁신 부문 학생부 14팀 등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유진기업㈜ 세종, 울산과학기술원(UNIST), 계명대학교 등 3팀이 받았다.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은 한라엔컴㈜ 천안사업소, 충남대학교, 인천대학교 등 3팀을 포함한 일반부 8팀, 학생부 8팀, 혁신 부문 7팀 등 총 23팀이 받았다.

기술유공자는 쌍용레미콘㈜ 화성사업소의 정영화 팀장 등 6명이 선정됐다.

조영태 KCL 원장은 "이번 대회는 콘크리트 산업계, 학생 등 관련 기술자들의 사기를 고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회를 빛내준 기술인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콘크리트 품질 개선에 기여해 국민 안전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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