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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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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이 사업자 공모를 돌연 취소한 데 이어 사업자 선정 발표를 중단했다.

29일 안양도시공사는 “전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참석 위원들이 채점까지 했으나 1명의 심사위원에 대한 자격 시비가 불거져 더 이상의 진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각 위원의 채점 결과를 봉인하고, 국방부 등에 위원 자격 여부를 질의했으며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사업을 추진하는 안양도시공사에 “심사위원 중 자격 조건에 부합되지 않는 위원이 있다”며 공정성 의혹을 제기하는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인은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추첨심사위원뿐 아니라 심사위원 공고에 응한 전체 심사의원의 신상 및 자격, 그리고 자격없음으로 제외된 심사위원들의 자격 미달 이유 등을 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요구했다.

안양도시공사는 지난 9월 ‘공익성 제고 등 우수사업자 선정' 등을 이유로 8월에 낸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를 취소하고 10월5일 재공고했다.

재공고에는 과거 수행실적 평가, 공익적 개발 및 공공기여 평가 기준 등을 담았다. 하지만 이에 앞선 1차 사업자 모집에서 '천화 동인 4호'가 사명을 바꿔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파문을 불러왔다.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해 거액의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천화동인 4호는 사명을 '엔에스 제이 홀딩스'로 변경해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대장동 개발 사업 관계자들이 유사한 방식으로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 사업에 참여하려다가 대장동 사태가 터지자 안양시와 도시공사가 공모 절차를 취소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일대 탄약부대를 개발하는 이 사업은 320여만㎡ 부지 중 3분의 1 정도에 대체 시설을 설치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나머지 땅에 첨단산업과 주거, 문화 시설이 들어서는 스마트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 규모는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한편 재공모에는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대림건설 등 4개 컨소시엄사가 참여했다. 위원 자격 시비는 국방 관련 분야인 것으로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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