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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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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올해 공공기관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간접자본(SOC)과 에너지 관련 사업 등에 역대 최대 규모인 약 67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주요 공공기관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의 투자 규모는 67조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조3000억원 늘었다. 이 가운데 53% 이상을 상반기 안에 집행해 경기 회복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주거 안정 관련 사업에 전체 투자액의 절반가량인 29조2000억원이 투입된다. 이 자금은 3기 신도시 토지 보상 및 공공주택 조성, 다가구 매입·공공리모델링, 공무원 임대 주택 등에 쓰인다.

한국판 뉴딜 사업 관련 투자금은 3조5000억원이다.

태양광·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건설 사업, 신재생에너지 계통 연계 사업 등 그린뉴딜에 2조8000억원을 배분했다. 나머지 7000억원으로는 전력설비 디지털화 등 디지털 뉴딜 사업을 추진한다.

안정·환경 관련 투자금은 6조8000억원을 책정했다. 해당 자금은 재해재난 대비 설비 교체, 작업자 안전사고 방지 강화, 노후설비 보강, 계획예방정비공사 등에 투입된다.

이외에 환경개선펀드, 가계재기지원 채권인수 등 상생협력 관련 자금으로 5000억원을 배정했다.

투자 분야로 나누면 사회간접자본(SOC)과 에너지 부문에 각각 47조1000억원, 18조2000억원이 투입된다. 이는 총투자의 97.6%를 차지하는 액수다.

SOC 부문 주요 사업에는 고양 창릉·남양주 왕숙 등 3기 신도시 건설(7조8000억원),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1조9000억원), 이천-문경 일반철도(4000억원) 등이 꼽힌다.

기관으로 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29조원), 한국전력(7조8000억원), 국가철도공단(6조2000억원) 등 상위 10개 기관의 투자금이 59조3000억원에 달한다.

정부는 매달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 회의를 열어 투자 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오는 2월에는 기관별 이사회 의결을 거친 연간 투자 계획과 분기별 집행 계획 등을 확정하고, 이후 7월에는 상반기 조기 집행 달성률을 점검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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