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8
- 0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개최 예정이던 부동산 관계장관회의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내린 집중 호우 영향으로 전격 취소됐다. 이날 발표할 계획이던 '주택 250만호+α' 공급대책도 연기됐다.
기획재정부는 9일 문자공지를 통해 "폭우 상황 및 참석 장·차관 일정 등으로 인해 금일 개최 예정인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는 취소됐다"고 밝혔다.
당초 기재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추경호 부총리 주재로 제2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250만 가구 이상 주택 공급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재건축·재개발 활성화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완화 등을 통한 도심 주택공급 확대, 청년 원가주택·역세권 첫 집 공급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전날부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자 오전에 개최 예정이던 회의를 오후로 한 차례 연기했다. 폭우로 인한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확산되자 사태 수습을 위해 회의를 전격 취소했다.
정부 관계자는 "중부지방에서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피해복구 등에 대응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회의를 취소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