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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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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과 관련해 28일 핀란드 고용경제부와 국장급 양자협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한국이 지난 7월 수립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R&D 기술 로드맵'에 대한 자문,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주민 수용성 제고, 향후 양국 간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핀란드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운반·저장, 부지 평가, 처분 등 관련 제반 기술에 대해 세계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핀란드는 오는 2025년부터 지하 450미터(m) 깊이에 건설한 세계 최초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1983년 처분장 부지 선정에 착수해 2001년 부지를 확정했고, 2016년 건설에 착수해 현재 마무리 단계다.

핀란드 방사성 폐기물 전담기관인 포시바(POSIVA)는 그간 축적된 기술·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7월 20일 초안을 발표한 한국의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R&D 기술 로드맵'에 세부적인 자문을 제공해왔다.

이날 핀란드 측은 우리나라의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R&D 기술 로드맵'이 안전한 처분과 국민 신뢰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부지 선정 등 모든 단계의 기술 개발에서 지속적인 협력 의지가 있다고 전하며, 주민 수용성 제고와 관련한 경험을 공유했다.

양측은 과학적 절차와 투명한 정보공개, 주민수용성을 담보한 처분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동일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국장은 "원전의 적극 활용과 함께 국민 안전을 위해서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확보가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며 "핀란드와의 협력으로 과학적 안전성과 주민 수용성이 확보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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