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림장관 "스마트 산지유통센터 구축 지원"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일 "스마트 산지유통센터 구축을 지원하면서 디지털 유통을 위한 기술개발 투자와 인재 양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충남 금산군 만인산농협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에 참여해 "디지털 유통에 대응한 새로운 혁신은 스마트 산지유통센터로부터 시작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는 냉장 운반 보관(콜드체인) 시스템과 자동화 설비 등을 보강해 스마트 산지유통센터로 거듭났다.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상품화 용량을 두 배로 늘리면서 데이터 기반의 경영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정부는 농산물 도매시장의 거래제도 개선과 함께 새로운 유통환경에 대응할 온라인거래소를 설립하는 등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유통 구조를 만들어 나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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