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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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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알리바바의 2022년 7~9월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어난 2071억8000만 위안(약 38조9333억원)을 기록했다고 신랑재경과 동망(東網) 등이 18일 보도했다.

매체는 알리바바가 전날 발표한 3분기 결산보고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코로나19 규제인 제로 코로나 정책 시행과 경기전망 악화로 개인소비가 부진하면서 분기 매출 신장률이 예상을 밑돌았다고 지적했다.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 시장 예상 중앙치는 2086억2000만 위안이었다. 그래도 2분기 만에 매출이 증가로 돌아섰다.

주력 온라인 판매사업은 계속 고전하고 있지만 재택수요에 힘입어 배달 등 소비자 대상 서비스와 물류사업의 매출은 증대했다.

사업별 매출에선 인터넷 판매를 중심으로 하는 소매사업이 1% 감소했다. 타오바오(淘寶網)와 T몰(天猫) 거래액이 줄었다.

반면 배달 등 소비자 대상 서비스는 21%, 물류사업도 36% 급증했다. 배달 서비스는 평균 주문액이 증가한 게 기여했다.

출점자가 알리바바 사이트상에서 광고 등으로 쓰는 금액을 나타내는 고객관리 수입(CMR)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 감소해 사상 최대 낙폭을 보였다. CMR은 통상적으로 매출액 가운데 3% 정도를 차지한다.

3분기 순손익은 205억6100만 위안 적자를 냈다. 영업이익은 68% 늘어난 251억3700만 위안이다.

일시적인 항목을 제외한 조정 후 1ADS(미국 예탁증권)당 이익은 12.92위안으로 시장 예상치 11.62위안을 웃돌았다.

알리바바는 지난주 세계 최대 온라인 세일인 광군제 거래액은 작년과 비슷했다고 공표했지만 처음으로 구체적인 거래액을 공표하지 않았다.

현지 매체는 올해 광군제 매출이 작년보다 상당폭 감소했다고 전한 바 있다.

알리바바가 33% 출자한 금융자회사 앤트그룹(螞蟻集團)의 4~6월 분기 이익은 77억2000만 위안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63.2%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앤트그룹에서 얻는 이익을 알리바바는 1분기 늦게 결산에 계상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150억 달러(20조925억원) 증액해 2025회계연도까지 연장한다고 공표했다.

기존 250억 달러 자사주 매수 프로그램은 11월16일까지 약 180억 달러 진행했다고 한다.

장융(張勇) 최고경영자(CEO)는 화상회견에서 소비 수요가 약하고 코로나19가 전국으로 재확산하기 때문에 곳곳에서 물류가 혼란 또는 정체를 빚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리바바는 4~6월 2분기 매출액이 0.1% 줄었다. 2014년 미국 증시 상장 이래 처음 매출이 감소했다.

9월 말 시점에 알리바바 종업원 수는 24만3903명으로 6월 말보다 0.7% 감소했다. 3월 말 이래 3분기 연속 줄어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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