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메리츠증권, 3배 레버리지 국채 ETN 8종 상장

[서울=뉴시스] 메리츠증권은 지난 21일 3배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한 채권형 상장지수증권(ETN)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상장 종목은 메리츠 3X레버리지 국채3년 ETN, 메리츠 인버스3X 국채3년 ETN, 메리츠 3X레버리지 국채5년 ETN, 메리츠 인버스3X 국채5년 ETN, 메리츠 3X레버리지 국채10년 ETN, 메리츠 인버스3X 국채10년 ETN, 메리츠 3X레버리지 국채30년 ETN, 메리츠 인버스3X 국채30년 ETN 등 총 8개다.

지난 10월 한국거래소가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N에 한해 3배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한 상품 상장을 허용한 이후 처음 출시됐다.

올해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채권형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메리츠증권은 다양한 ETN 종목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상장으로 3년 단기물부터 30년 초장기물까지 만기별 원하는 방식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현재 메리츠증권이 운용하는 채권형 ETN은 총 36종목이다.

권동찬 메리츠증권 트레이딩본부장(상무)는 "국채는 다른 금융자산 대비 상대적으로 가격 변동성이 낮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3배 레버리지 투자를 하더라도 원자재와 주식의 변동성 수준과 유사하거나 낮다"며 "개인투자자들에게 기관투자자 수준의 레버리지 채권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자산배분전략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향후 국채 ETN을 활용한 트레이딩·자산배분전략을 유튜브 공식 채널 메리츠온(Meritz On)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각각의 종목과 기초지수 관련 세부정보는 메리츠증권 홈페이지 또는 기초지수를 산출하는 KAP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