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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67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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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기 위한 온라인 교류의 장을 열었다. ‘AI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기술’을 주제로 집중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SK텔레콤은 SK그룹 종합 ICT 컨퍼런스 ‘SK ICT 테크 서밋 2020’을 4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SK ICT 테크 서밋’은 SK그룹의 ICT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대내외 기술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처음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SK ICT 테크 서밋 2020’에선 SK그룹의 경영화두인 ‘AI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기술’을 주제로 집중 논의한다. 우선 AI 딥러닝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 조경현 뉴욕대 교수와 오혜연 카이스트 교수가 기조 연설자로 나서 각각 ‘유방암 검사용 딥러닝 기술’과 ‘프로그래밍 교육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어 SK그룹의 ICT 기술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각 관계사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송창록 SK하이닉스 담당, 이기열 SK주식회사 C&C 총괄, 김윤 SK텔레콤 센터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기술’이란 주제로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SK그룹의 기술과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와 함께 SK그룹 24개 관계사는 이틀간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AR·VR(증강·가상현실), 미디어, 보안, ICT융합, ICT 인프라 등 총 8개 분야의 96개 주제에 대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SK텔레콤은 AI 모델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딥러닝 플랫폼 ‘메타 러너’와 이를 활용한 AI 기반 자동 채보(음악을 듣고 악보제작)기술을 발표했다. SK주식회사 C&C는 ‘클라우드Z CP’ 등 기업 클라우드의 신속한 컨테이너화 및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이끄는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소개했고 SK하이닉스는 스마트폰, 차량, 의료, 보안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부품 ‘CMOS 이미지 센서’를 공개했다.
‘SK ICT 테크 서밋’ 참가자는 온라인 ICT 기술 체험존을 통해 SK텔레콤의 AI 기반 미디어 솔루션 ‘슈퍼노바’, ‘오토 하이라이트’ 등 다양한 AI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그룹의 경영화두인 AI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기술에 대한 석학들의 기조연설은 물론 CTO들과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눌 수 있다”며 “별도 네트워킹 세션에선 SK텔레콤의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를 통해 진행돼 국내외 참가자들이 발표자와 온라인상에서 만나 분야별로 정보를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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