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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8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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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 기록으로 2020년을 마무리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6.92포인트(0.65%) 오른 30,606.4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4.03포인트(0.64%) 상승한 3,756.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28포인트(0.14%) 상승한 12,888.28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최고점을 갈아치웠고, 나스닥 지수도 종가 기준으로 며칠 전 세운 역대 최고 기록에 근접한 수준이다. 올해 전체로 나스닥 지수가 2009년 이후 최대폭인 43.6% 폭등했고,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7.3%, 16.3% 올랐다. 특히 S&P500 지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 역대 최단기간 30% 폭락 기록을 세웠지만, 결과적으로 큰 폭의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하기 시작점인 지난 2∼3월 떨어지던 뉴욕증시는 대규모 부양책과 대형 기술주들의 선전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회복했다. 코로나19 사태 악화에도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추가 부양 협상이 타결돼 연말 주요 지수는 연일 신고점을 경신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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