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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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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25일 2023년 10~12월 분가 국내총생산이 시장 예상을 웃돌아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를 부추기면서 고른 종목에 매수 선행으로 상승 개장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이날 오전 10시19분(동부시간) 시점에 전일 대비 186.74 포인트, 0.49% 올라간 3만7993.13으로 거래됐다.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23.33 포인트, 0.48% 상승한 4891.8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75.12 포인트, 0.49% 오른 1만5557.04로 움직였다. 6거래일 연속 뛰고 있다.

10~12월 분기 실질 GDP는 전기 대비 연율 환산으로 3.3% 증가했다. 7~9월 분기 4.9%에서 둔화했지만 시장 예상치 2.0%를 크게 상회했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지수가 2.0% 상승해 7~9월 분기와 같았다.

미국 경제의 대폭적인 감속을 피하면서 인플레 억제가 진행한다는 관측이 장을 떠받치고 있다.

정보기술(IT)주 IBM이 11% 이상 급등하고 있다. 10~12월 분기 결산에서 매출과 순익이 시장 예상을 넘어선 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사무용품주 3M, 건설기계주 캐터필러, 화학주 다우, 오락주 월트디즈니, 시스코 시스템도 매수 선행에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도체주 엔비디아, 인텔, 검색주 알파벳, 골드만삭스, 신용카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석유 메이저주 셰브런은 오르고 있다.

반면 항공기주 보잉, 의료보험주 유나이티드 헬스, 맥도널드, 신용카드주 비자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날 분기결산을 내놓은 전기차주 테슬라 역히 크게 밀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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