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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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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올해 도내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과 관련, 신규 지구 32곳 사업비로 1411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사업비 633억원(23개 지구)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 사업은 노후화가 심하거나 기능이 저하된 수리 시설물의 보수 및 보강을 통해 재해예방은 물론 물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지역 농민들에게 영농 편의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저수지 양·배수장, 용배수로 보수·보강 및 저수지 준설과 수리시설의 정밀안전진단 및 정밀 점검 등도 추진된다.

올해 도내 신규 사업으로 선정된 32개 지구(수원공 12지구, 용배수로 15지구, 준설 4지구, 배수장성능개선 1지구)는 시설물 노후화 등으로 인해 수년간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이와 함께 전북본부는 2024년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예산으로 884억원(105개 지구)을 확보했다. 익산시 138억원(14개 지구), 군산시 106억원(13개 지구) 등 도내 105개 지구를 대상으로 계속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문 전북본부장은 "올해 사업 국비 확보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및 농경지 침수 피해 방지가 가능해져 지역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신규 지구의 설계를 조속히 마무리하여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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