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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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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식품 대표 창업기업의 유니콘 기업 도약을 지원하는 민간투자 기반 정부 사업이 본격 개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신규사업인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에 1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미스터아빠, 긴트, 로보스, 아이오크롭스, 루츠랩, 네오켄바이오, 에이오팜, 에이지엣랩스, 스위트바이오, 플랜티팜, 퓨처커넥트, 밭, 복순도가,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한영석의 발효연구소, 보령우유 등 16개사다.

이 사업은 우수기술과 참신한 생각으로 사업화에 성공한 농식품 분야 창업기업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한 사업으로, 민간 투자 유치를 받아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우수 벤처·창업기업에 대해 민간투자금과의 1대 1 후속 매칭을 지원한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16사는 다음달까지 협약을 체결하고 민간투자 규모에 따라 최대 5억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투자 상담(컨설팅) 및 기업설명(IR), 농식품 창업박람회 내 전용관 제공 등 다양한 후속지원이 제공된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미래 산업의 한 축인 농식품 분야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기획한 올해 신규 사업"이라며 "민간 영역의 초기 투자 이후의 후속 매칭 지원프로그램으로서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의 새로운 성장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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