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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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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전국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가 하락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서울지역, 중대형과 대형 면적 오피스텔의 매매가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세가격은 상승했으며 월세 임대수익률도 5.16%로 한 달 전보다 소폭 올랐다.

28일 KB부동산의 월간 오피스텔 통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2% 하락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0.10%, 5개광역시 -0.29%으로 모두 하락했다. 수도권 중에서도 서울은 0.03%로 반등한 반면 인천은 -0.66%, 경기는 -0.17%로 하락폭이 증가했다.

서울 세부권역을 살펴보면 마포구·서대문구 등 서북권(0.12%)과 강서구·양천구·동작구 등 서남권(0.07%), 도심권(0.04%)은 상승했고 노원구·도봉구·강북구 등 동북권(-0.10%)과 강남구·서초구·송파구 등 동남권(-0.01%)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초소형 -0.08%, 소형 -0.15%, 중형 -0.04%로 하락했지만 중대형은 0.10%, 대형 0.08%은 상승해 중대형 규모 이상은 매매가격지수가 오르는 양상을 보였다.

오피스텔 매매평균가격은 2억6062만원으로 전월대비 17만원 떨어졌다. 전세평균가격은 전월대비 12만원 상승한 1억9869만원을 기록했다.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은 강세를 보였였다. 매매전세비율은 0.05%포인트(p) 상승한 83.7%를 기록했다. 수도권의 매매평균가격은 2억6940만원으로 전월대비 14만원 하락했다. 전세평균가격은 2억770만원으로 전월대비 17만원 상승했다. 매매전세비율은 0.05%p상승한 83.9%를 기록하였다.

5개 광역시에 위치한 오피스텔의 매매평균가격은 2억19만원으로 전월대비 31만원 하락했다. 전세평균가격은 1억3500만원으로 전월대비 15만원 하락했다. 매매전세비율은 0.01%p하락한 82.4%를 보였다.

전국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은 5.16%로 전월 대비 0.02%p 상승했다. 지난 3월 기준 국고채(5년)은 3.34%로 국고채 차이는 1.82% 수준이다. 수도권의 경우 임대수익률이 5.01%로 역시 전월 대비 0.02%p 상승했으며 1.67%의 국고채 차이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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