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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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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주식시장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중도하차 발표 다음날인 22일 처음으로 문을 여는 가운데 정규장 전 선물 거래에서 반등세를 나타냈다.

이 반등세는 월스트리트가 지난주에 4월 이후 가장 나쁜 주를 보낸 후 나온 것이어서 조정 측면이 있어 꼭 바이든 효과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상승세를 바이든과 관련해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정규장 개장 1시간 전 시점에서 나스닥 100 선물계약은 1%가 뛰어 지난주 4% 속락이 다소라도 회복될 기미를 보였다.

S&P 500 선물은 0.6%, 다우 30 선물은 0.2% 씩 올랐다. 유럽의 스톡 600도 닷새 연속 하락세를 그치고 1% 넘게 올랐다.

월스트리트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물리칠 바이든 대통령의 능력에 대한 의문이 점증하면서 11월 대선의 트럼프 승리를 예상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소위 '트럼프 거래'가 유행한 것으로 트럼프 공약의 관세 급격인상으로 혜택을 볼 주식들을 사들이고 바이든 정권이 애호하는 그린 에너지 등의 주식들은 매각됐다.

미국 국채 장기물을 팔고 트럼프가 태도를 바꿔 인정한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이제 바이든이 사퇴하면서 이 같은 트럼프 승리 예측에 기인한 트럼프 거래가 멈출 가능성도 있다. 반등세는 전체 상황이지만 정규장에서 부문별 주가 변동이 말해주는 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반 투자자 아닌 상당수의 경제학자들은 트럼프가 재집권하면 미국의 인플레 문제가 지금보다 더 나빠지고 재정 적자가 더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로 해서 미국 국채의 수익률이 급등해 가격이 많이 떨어졌는데 인플레 상승이 우려될 때 나오는 현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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