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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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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여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7월 네 번째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주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도로공사의 주말 교통량 전망에 따르면 토요일인 오는 27일 전국 교통량은 528만대, 일요일인 28일은 457만대로 1주 전보다 각각 39만대, 28만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토요일에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일요일에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8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 예상 소요시간을 살펴보면 토요일의 경우 ▲서울-대전 3시간30분 ▲서울-부산 6시간30분 ▲서울-광주 4시간50분 ▲서서울-목포 5시간10분 ▲서울-강릉 4시간50분 ▲남양주-양양 3시간5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일요일 수도권 방향은 ▲대전-서울 2시간40분 ▲부산-서울 5시간50분 ▲광주-서울 4시간20분 ▲목포-서서울 4시간40분 ▲강릉-서울 4시간30분 ▲양양-남양주 3시간30분이 걸린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달라질 수 있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경부선 오산~남사진위, 천안~옥산, 영동선 마성~양지, 원주(분)~새말 등이 꼽혔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영동선 평창~동둔내, 여주(분)~이천, 서울양양선 설악~강일 구간 등이 지목됐다.

국토교통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8일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 중이다.

이 기간 고속국도 2개 구간(33.3㎞), 일반국도 11개 구간(55.79㎞)을 개통하고, 고속·일반국도 167개 구간(1552㎞)을 교통혼잡 예상 구간으로 선정해 이 중 53개 구간(263㎞)에서 갓길차로를 운영하고 우회 정보를 제공하며 집중 관리한다.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쉼터에 화장실 717칸을 늘리고, 차양시설 288개소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하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번 주말은 이따금 소나기 소식이 있어 빗길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우구간을 운행할 때에는 길이 미끄럽기 때문에 운행속도를 시속 20~50㎞ 감속해야 한다.

적응형 순항제어기능(ACC) 탑재 차량은 고속으로 주행할 때 전방 작업차량이나 속도가 느린 차량을 인식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공사구간이나 정체·돌발상황이 발생할 때에는 ACC를 끄고 직접 운전해야 한다.

도로공사는 "휴가철은 교통량 및 장거리 운행 증가로 졸음운전 등 사고위험이 가중되는 시기"라며 "2시간에 한 번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15분 이상 쉬어가고 운행할 때에는 안전거리를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2차 사고는 치사율이 54%에 육박하는 만큼 사고나 차량 고장이 난 경우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연 뒤 도로 밖으로 대피해 신고하는 행동요령을 실천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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