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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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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통계청이 키르기스스탄의 통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의 전문가를 파견한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바큿벡 쇼케노프 키르기스스탄 국가통계위원회 부위원장과 면담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통계청은 올해 한국의 전문가를 파견해 키르기스스탄 통계시스템 및 인프라와 인적역량강화 분야에 대한 진단을 거쳐 통계역량강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키르기스스탄 국가통계위원회 청사 내에 21석 규모의 통계전산강의실을 구축해 통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공간을 마련한다. 초청연수와 현지교육을 실시해 키르기스스탄 국가통계위원회 직원들의 통계 역량도 강화한다.
쇼케노프 부위원장은 "이번 한국 통계청의 무상원조사업이 키르기스스탄의 통계 현대화와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통계청의 통계 혁신 사례와 시스템 개발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일 청장은 "통계청은 독립국가연합(CIS) 회원국인 키르기스스탄에서 무상원조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는 이 지역에서 아제르바이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인근 독립국가연합에 K-통계를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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