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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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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철도박물관이 '수도권전철 개통 50주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특별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코레일은 1974년 8월15일 경부(서울~수원)·경인(구로~인천)·경원선(지하청량리~광운대(성북)) 등 3개 노선 총 29개역 74㎞ 구간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도시철도인 수도권전철 운행을 시작했다.
최초의 전동차 1001호는 처음 개통된 1974년 8월15일부터 2000년 12월까지 최고 속도 시속 110㎞로 수도권전철 1호선을 운행했다.
경기 의왕에 있는 철도박물관에서 열린 이번 특별전은 '시민의 발 50년, 도시와 도시 잇기 50년'을 주제로, 수도권전철 50년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했다.
개통기념 주화, 과거 승차권 등 수도권전철 관련 유물과 강영수 철도사진작가 사진전, 철도문화단체 '레일플래닛'의 종이모형, 영상전시 등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18일까지는 ▲최초의 수도권전동차 1001호 내부 개방 ▲특별해설 ▲SNS(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 '나의 수도권전철 이야기' ▲기념카드 색칠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전시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철도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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