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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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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2025년 예산안으로 올해 대비 0.5%(120억원) 증가한 2조6246억원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산림청은 '모두가 누리는 가치있고 건강한 숲'을 목표로 ▲산림재난 대응강화로 국민안전 확보 ▲임업·목재산업·산림복지전문업 지원강화 ▲산림을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등 3대 분야에서 행정력을 집중키 위한 예산안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에 산림청은 일상·대형화되는 산림재난 대응을 위해 산사태 우려지역 기초조사를 3만3000개소에서 4만6000개소로 확대하고 사방댐 설치에도 1886억원들여 1000개소를 건설한다.

주민 대피체계 구축을 위해 취약지역 안내표지판을 900개소로 확대되고 현장대응 기술개발을 위해 총 44억 원을 투입한다.

산림헬기 도입도 추진, 880억원을 들여 2대의 헬기 도입에 필요한 계약을 체결하고 16대의 국산 고성능 산불진화차 실전 배치를 위한 60억원도 편성했다.

이상기후로 증가하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 차단을 위해 피해고사목 및 우려목 방제 지원에 353억원을 투입하고 특별방제구역 수종전환(7000ha)에도 245억원을 신규로 지원한다.

임업인·목재산업체 지원 분야에선 ▲산불진화임도 확충(1574억원) ▲임산물 운반로 임도화(45억원) ▲작업임도 시설단가 인상(1억5600만원→1억7600만원/km) ▲기존 임도 구조개량 사업(97→200㎞, 136억원) 등도 추진한다.

목재에 대한 대국민 인식 확산을 위해 목재교육도 추진(5억원)하고 아이들이 목재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및 목공체험관 조성에도 5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임업인 소득·경영안정 지원에 필요한 임업직불금(507억원), 정책자금(신규대출 1200억원) 및 임업인 육성 사업(11억원)도 강화하고 일반병해충 항공방제 드론 전환을 위해선 23억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조림지 15만ha 관리에 1445억원을 편성했고 가리왕산 등 산림복원 사업에는 347억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산림복원 기술개발과 교육을 위해 전문기관인 '국립산림생태원'을 위한 예산 17억원, 46개 국립자연휴양림에 대한 시설개선사업에도 282억원도 세웠다.

2025년도 예산안은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정책에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전국의 220만 산주, 54만 임업·목재산업·산림복지전문업 종사자를 비롯한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 예산을 통해 모두가 누리는 가치있고 건강한 숲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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