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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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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다음 달 18일 경남 진주 MBC컨벤션에서 2024년 대한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와 연계해 구제역 백신 연구 학술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검역본부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구제역 불활화 백신 국산화와 새로운 구제역 백신 플랫폼으로 맞춤형 아쥬반트(보좌제) 개발과 피내접종 등 현장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새로운 백신 플랫폼으로 항원 생산성 및 안정성 향상 연구, 이상육 저감을 위한 피내접종 방법 연구 및 면역기전에 기반한 질병 맞춤형 아쥬반트 개발 등을 소개한다.
㈜옵티팜는 곤충세포 발현시스템을 이용한 재조합 백신 개발 현황을 발표한다. ㈜옵티팜은 국내 발생한 O형 및 A형 구제역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실험동물 모형에서 효과를 입증한 O형 구제역 백신에 대해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왓슨알앤디는 대장균 발현시스템을 이용한 재조합 백신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왓슨알앤디는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O형, A형 및 Asia1형 구제역에 대해 검역본부와 산업체공동연구 수행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오고 있다.
이번 학술 토론회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대한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등록을 통해 오는 18일 오전 9시에 참석하면 된다.
김철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이번 행사가 새로운 구제역 백신 개발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품질의 국산 구제역 백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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