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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2024년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49.8로 전월보다 0.7 포인트 상승했다고 국가통계국이 30일 발표했다.

신랑망(新浪網)과 동망(東網) 등에 따르면 국가통계국은 이날 9월 비제조업 PMI가 50.0으로 전월 50.3에서 0.3 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9월 제조업 PMI는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5개월 연속으로 하회했다. 시장 예상치는 49.5로 실제론 이를 0.3 포인트 웃돌았다.

부동산 침체와 고용 불안에 더해 수주가 여전히 부진하면서 경기축소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그런대로 개선 조짐을 보였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하회할 때는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제조업 PMI는 32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신규수주와 생산, 종업원 등을 항목별로 살펴 50을 상회하면 경기확대, 50을 하회할 때는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내역을 보면 9월 신규수주는 전월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49.9로 50에 육박했다. 다만 5개월째 50을 밑돌았다.

생산은 8월에 비해 1.4 포인트 오른 51.2로 2개월 만에 경기확대로 복귀했다. 투입가격 지수 경우 48.2로 0.4 포인트 밀렸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전월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50.6으로 계속 경기확대를 이어갔다.

중견기업과 민간기업이 많은 중소 영세기업은 49.2와 48.5로 각각 0.5 포인트, 2.1 포인트 개선했지만 여전히 경기축소에 머물렀다.

해외에서 수주를 보여주는 수출 신규지수는 47.5로 8월에 비해 1.2 포인트 크게 떨어졌다. 5개월 연속 경기축소를 벗어나지 못했다.

50 기로에 선 9월 비제조업 PMI는 21개월 만에 낮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이중 서비스업은 49.9로 전월에서 0.3 포인트 떨어지고 건설업은 전월보다 1.1 포인트 올라간 50.7을 기록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건설업을 합친 9월 종합 PMI는 50.4로 8월 50.1에서 0.3 포인트 올랐다.

국가통계국 고급통계사 자오칭허(趙慶河)는 "업종 별로는 의약, 자동차, 전기기계 기재, 컴퓨터 통신 전자장비 등의 생산과 신규수주 모두 경기확장 구간에 있어 생산수요가 비교적 빠르게 방출하고 있지만 석유와 석탄, 기타 연료가공, 흑색금속 제련과 압연 가공 등의 생산과 신규수주는 2개월 연속 50을 밑돌아 생산 수요가 둔화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9월 차이신(財新)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49.3으로 전월 50.4에서 1.1 포인트 떨어졌다.

경제매체 재신과 S&P 글로벌은 9월 제조업 PMI가 이같이 하락하면서 2023년 8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9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전월보다 1.3 포인트 저하한 50.3으로 지난해 10월 이래 저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9월 차이신 종합 PMI는 50.3으로 8월에 비해 0.9 포인트 내렸다.

재신은 "최신 거시경제 데이터가 예상보다 낮아 중국 국내 유효수요 부족이 두드러졌으며 외부 환경이 복잡하고 외수가 불확실해 올해 경제성장 목표(5% 안팎)를 달성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추가 지원책의 긴급성과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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