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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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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내년 준공 예정이던 송전선로 사업 시행 기간이 대거 연기되면서 전력망 확충이 더뎌질 전망이다.

8일 업계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전원개발사업실시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내년 준공 예정이던 송전선로 건설사업 시행 기간이 잇따라 연기됐는데, 사업에 따라 최장 5년 이상 연장된 경우도 있다.

우선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던 문경분기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2027년 4월까지로 2년 연장됐다.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던 풍기분기 송전선로 건설사업도 2027년 12월까지로 2년 연장됐다.

내년 6월 준공 에정이던 양북분기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2030년 12월까지로 무려 5년 6개월 연장됐다.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사용되는 막대한 전력을 감당하기 위해 전력망 확충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관련 사업이 잇따라 지연되면서 전력망 확충에는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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