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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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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여동준 기자 =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매년 이자가 1조7000억원이며 하루 이자는 46억원, 미수금에 따른 이자만 12억원"이라고 밝혔다.

최연혜 사장은 17일 울산 석유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상웅 국민의힘 의원의 미수금과 이자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최 사장은 "미수금 총액은 올해 연말이면 14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처음 기본설계부터 단 1원의 수익도 붙이지 않고 있어 돈을 버는 구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스공사가 자체적으로 많은 규모의 미수금을 해결하기 어렵다"며 "가스 요금을 통해서 미수금을 회수하는 구조로 운영이 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지난 2분기 기준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13조7496억원으로 기록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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