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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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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미국 뉴욕증시는 반도체 종목 상승 가운데 17일(현지시각)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을 종합하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61.35포인트(0.37%) 오른 4만3239.05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날 기록한 최고치인 4만3077.70를 경신한 것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0포인트(0.02%) 밀린 5841.4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53포인트(0.04%) 뛴 1만8373.61에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주도하며 최근 내림세를 반전했다. 3분기 실적 호조를 발표하자 TSMC의 주가는 9.79% 상승 마감했다.

인공지능(AI) 관련주의 대명사인 엔비디아가 0.89% 오른 데에 이어 인텔 0.58%, AMD 0.08% 등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마이클 그린 심플리파이 자산운용 수석전략가는 "빅테크 주식으로 재투자하는 것은 투자자가 그야말로 정상적인 상황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준수한 소매판매 데이터도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지난달 소매판매가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0.1%포인트 웃도는 것으로 평가된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24만1000건으로 예상치보다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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