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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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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촌진흥청은 18일 본청에서 디지털 정밀육종 기술 발전에 따른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을 활성화하고 실효성 있는 연구개발(R&D)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정밀육종은 경험에 기반한 전통적 육종방법을 넘어 유전정보와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후변화 및 재배 환경에 적합한 품종을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육성할 수 있는 기술이다.

간담회에선 ㈜농우바이오, ㈜경농 등 식량, 원예, 축산, 유전체 분야 민간 전문가들과 연구자 등 산·학·관·연 담당자가 참석해 농진청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정밀육종 연구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유주경 충북대학교 교수가 발표한 '민간 분야 디지털 육종 사례와 연구 동향'을 듣고, 민관 협력 분야와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농진청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디지털 정밀육종 체계 확산을 위한 중장기적인 세부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민관 연구협의체도 운영할 계획이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디지털 정밀육종은 기후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필수기술이 됐다"며 "농진청이 보유한 우수 기반 시설과 선진 민간 기술을 밀접하게 결합해 디지털 정밀육종 기술이 발전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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