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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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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2일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V리그 하이패스 배구단 홈 개막전'에서 2차 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막전에서는 특별행사로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비상등 켜고 트렁크 연 뒤 (도로) 밖으로 대피해 스마트폰으로 신고'하는 행동요령, 즉 '비트밖스' 캠페인을 홍보한다.

경기장 정문 앞에 설치된 홍보부스에서는 졸음운전 예방, 전좌석 안전띠 착용 등 다양한 교통안전 콘텐츠를 관람하고 물티슈, 졸음예방 껌 등 홍보물품을 받을 수 있다.

배구팬들을 위해 '한정판 네컷사진' 촬영 이벤트도 마련했다. 경기장 외부 포토부스에서 하이패스 배구단 배유나, 임명옥, 문정원, 강소휘 선수와 '비트밖스' 문구가 인쇄된 프레임을 적용한 한정판 네컷사진을 무료로 촬영하면 기념사진을 소장할 수 있다.

이밖에도 도로공사 마스코트인 길통이와 함께 사진촬영, 교통안전 퀴즈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캠페인은 개막전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홈 경기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하이패스 배구단 선수들이 전원 출연해 '비트밖스' 행동요령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홍보영상도 제작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2차사고는 일반사고 대비 치사율이 약 7배 정도로 위험하지만 신속한 대처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배구경기 관람 등을 통해 비트밖스 행동요령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고속도로 내 비상 상황 발생 시 이에 따라 행동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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