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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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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촌진흥청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농업 기반을 위협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수출업체와 생산 농가에 신품종을 소개하고 지속 가능한 수출 지원계획을 알리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진청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배, 포도, 키위 수출통합조직 등 생산 농가와 수출업체 15개 사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농진청은 배(그린시스, 신화), 포도(젤리팝, 썸머크리스피) 키위(스위트골드, 감황) 등을 소개했다.

aT는 신품종들이 수출될 수 있도록 생산지원부터 수입상(바이어) 알선, 해외 판촉(마케팅)까지 수출 전 과정에 걸친 지원 방안 등을 알기 쉽게 상세히 알리며 수출업체와 생산 농가의 이해를 도왔다.

농진청과 aT는 내년부터 신품종의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 인기 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산기술 지원부터 수입상 알선, 해외 판촉까지 밀착 지원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우수한 신품종을 육성하고,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수출농산물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기후변화 위기는 미래의 일이 아니라 현재 농업·농촌이 마주한 현실"이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양 기관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우수 신품종이 국내 보급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널리 보급·수출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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